'예비 아빠'의 외모에 대한 생각
임신 5개월에 접어들며 아기 관련 이런저런 것들을 보고 있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알아야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임신한 아내를 케어해 주는 것만 해도 이렇게 어려운데,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힘들까? 책임감도 많이 느껴지면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아질지 걱정이 된다. 오늘도 아기 관련 이런 저런 것들을 읽던 차에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아기 외모에 대한 부모의 걱정 글이었다. '나 (혹은 배우자)가 못생겼는데, 태어날 아기가 이 못생긴 사람을 닮으면 어떡하지?', '우리 둘 다 못생겼는데, 애기도 못생길 거야..' 등의 내용으로 정말 진지하게 아기 외모에 관한 걱정. 이런 생각을 한다니, 약간 충격이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아내도 나와 마찬가지였다. 우리 부부는 외모가 크게..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