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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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총장면접 후기
- 처음으로 총장면접을 봄, 서울 중상위권 대학이었음. -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작년 및 재작년 후기에서도 연구계획 및 교육계획 등 보편적인 것들을 물어본다고 하였는데, 실제적으로 그런 질문은 없었음. 하이브레인넷 후기를 보는 것도 좋겠으나, 너무 의존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듯. - 영어 질문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였으나, 모두 한국어로 진행됨. (전반적인 인터뷰 구성은 하이브레인넷과 동일) - 질문은 모두 연구 및 과제와 관련된 것들이었고, 특정 정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나름 크리티컬 한 질문들이 많았음. 총장님, 이사장님 등 학교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신 분들이 참여하였는데, 나름 능력 있는 분들이 앉는 자리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 갑자기 연구 관련 용어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으..
2024.01.03 -
임용 면접 후기
포닥은 쉴만하면 임용 지원기간이고, 또 쉴만하면 면접 기간이 와서 매우 힘이 드는 것 같다. 처음에는 영어 발표 자체가 힘이 들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고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지원하기 위하여 자료를 모으고 기입하는 것은 항상 힘이 드는 것 같고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다만 이전 자료에 비해서 항상 자료는 발전하는 듯함. 발표 내용이나 자료에 관해서는 추후에 설명할 기회가 오면 별도로 작성할 것 같다. 따로 제출하는 기타 서류 (자기소개서나 연구 계획서)에는 열심히 하겠다, 성실하다 이런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것보다는 객관적인 것을 기입하는 게 좋은 듯하다. 요즘에는 각 학교 별로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계획이 있는지 알아보고 나를 어떻게 맞추면 좋을 것인지를 ..
2023.12.12 -
임용 탈락
임용 지원에 떨어졌다. K대에서 한 번, 그리고 H대에서 한 번.. 생각보다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 나다. 나름 실적은 빵빵하다고 생각을 했고, 서류는 당연히 통과를 할 줄 알았는데, 서류부터 탈락을 하니 자신감이 무척 떨어진다. 아직 해외 포닥 2개월 차이고, 한국 대학 이후의 실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자기 위로를 하면서도 '아 내가 과연 교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점점 커지기만 한다. 이미 바꿀 수 없는 학부/대학원의 간판과 성적은 차지하더라도.. IF가 큰 논문을 써야지, 좀 더 이론적인 논문을 써야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지, 요즘 유행하는 AI를 해야지 등등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 하지만 결국엔,, 항상 그랬지만, 지금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내 시간엔 최대한 자기 공부를 ..
202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