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취준, 육아, 연구의 삼고...
원래도 힘들다고 생각했던 생활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 더 힘들어 진 것 같다. 취준, 육아, 연구... 삼박자가 고루 갖추어지니 뭐 하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아내도 이 먼 타지에서 고난해 한다... 뭘 어디서부터 어찌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1) 먼저 취준이라 해보았자 임용 지원 및 면접일 뿐이다. 그럼에도 가장 골칫거리이며, 손도 많이 간다. 각 학교별로 분야도 다르고 요구하는 것도 다르기에 계속 주말 없이 준비를 해야 한다. 떨어지는 순간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는 점, 여러 곳에서 계속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점들에 점점 멘탈이 흔들린다. 조금이나마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면접마다 한국을 직접 가기로 했는데, 이 또한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교수님께 뭐라 하고 갈 것이..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