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첫 이사 후기
신축 아파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영장이나 헬스장이 있는 럭셔리 아파트에 살던 우리 가족. $300의 주차비까지 포함하여 월 $2600 정도의 렌트비는 결코 적은 비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감당할 수 없는 정도도 아니었던 것이 ($47500의 적은 연봉임에도) 나는 미국에 온 지 첫 2년간은 (한미조세협약에 의해) 세금을 내지 않았고, 아내가 아르바이트도 하여 약간의 부수입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8개월의 아파트 계약기간 동안 정말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돈을 팡팡 쓸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사용 가능한 공짜 헬스장이 있었고, 밤에도 아내와 안전하게 걷기 좋은 아파트 내 트랙이 있었으며, 항시 사용 가능한 피클볼장이나 수영장이 있었다. 몇 번..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