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한국에서 미국(시카고)으로 데려가려면?

2023. 5. 22. 11:09뚝딱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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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방법을 AI 바드 에게 물었다.

아래와 같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는데, 각 단계 별로 나의 경험을 덧붙여 설명을 하려 한다.

 

(바드의 답변 및 나의 경험)

고양이를 한국에서 시카고로 데려가려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르세요.

  1. 고양이가 미국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수의사로부터 건강 진단서를 발급 받으세요.
    미국으로 가기 약 3개월 쯤 전 건강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건강 진단서에는 현재 아이가 얼마나 건강한 지 등이 나와 있었는데, 수의사분께 나의 상황 (유학)을 말씀드리니 바로 알아 들으시고 필요한 건강 진단서를 발급해 주셨다. 라때는 미국 출국 전 10일 이내에 발급반은 건강진단서가 필요했다. 잘 확인하자.
  2. 고양이의 마이크로칩과 예방 접종을 확인하십시오.
    1번 단계와 함께 진행된 내용이다. 수의사 분께서 마이크로칩을 심어주시고 예방 접종을 해주셨으며, 그 이후에 건강 진단서가 발급되었다. 건강 진단서에 문제가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3개월의 여유를 두었다. 어떤 뉴스를 보니 관련 문제로 인하여 공항에 애완동물을 버리는 상황도 있었다. 가족을 공항에 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꼼꼼하게 준비하자. 중간에 지방에 가서 인증을 받는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여유를 잘 두어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같은 미국이라도 요구하는 서류가 달라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검색이 안된다면 수의사나 항공사에라도 물어보자.
  3. 고양이에게 적합한 크기의 여행 가방이나 운반 가방을 준비하십시오.
    우리는 비행기에 고양이와 함께 탑승하기로 하였다. 그 때의 대한항공 규정상으로 가방과 애완동물이 약 7kg를 넘지 않으면 비행기 탑승이 가능했다. 천으로 된 가방을 찾아보니 2kg 정도 하였고, 고양이를 다이어트시켜 5kg를 겨우 맞출 수 있었다. (몇 백 그램의 오버가 있었으나, 이 정도는 종종 봐주는 정도인 듯 했다.) 가방은 비행기 내에서 공간 확장이 가능했고, 이는 고양이의 편의상 아주 유용한 기능인 듯 싶다. 다만 커진 가방을 발 공간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발을 뻗을 공간은 약간 포기해야 한다.. 가방이 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넣고 들면 아래가 살짝 꺼지는 단점이 있고, 지퍼를 잘 잠그지 않으면 탈출의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이사를 할 때 고양이가 한 번 탈출을 했어서 아주 고생을 했다. 
    참조 https://m.blog.naver.com/petmove/221886557591

  4. 고양이에게 충분한 음식과 물을 넣으세요.
    고양이의 비행기 이용은 고양이가 아주 힘들어 하므로 충분한 음식이나 물을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심지어 우리 고양이는 비행기를 타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잠깐이지만 탈모가 왔었다.. 다만 음식이나 물을 주면 고양이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할텐데.. 못 먹는 것과 못 싸는 것 중 어느 것이 스트레스를 덜 주는 것인가 싶다. 우리 고양이는 가방에 간이 화장실을 넣어 줬지만 이용도 안 했고, 몰래몰래 비행기 화장실을 사용했지만 소용 없었다. (중간에 스튜어디스의 경고?를 받았으므로, 애완동물의 비행기 화장실 이용은 안되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간단히 츄르나 물을 잠깐씩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또 한 가지 팁은 이 여행 가방을 고양이의 가장 안락한 공간으로 미리 훈련을 시켰다. 집 안에 가방을 열린 채 두고 간식을 종종 넣어 고양이가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나중에는 평소 쉴 때도 가방 안에 들어가서 너무 뿌듯했다. 
  5. 고양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가방이나 운반 가방에 담요나 장난감을 넣으세요.
    이것은 동물병원 갈 때에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집의 냄새가 베어 있기 때문인지 그냥 포근하기 때문인지 담요를 넣으면 고양이가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 이사할 때 시카고에 비도 오고 날씨도 추웠는데 담요가 있어 그나마 낫지 않았을까. 너무 큰 담요는 가방을 너무 채우게 되니 작은 담요나 수건 몇 개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6. 고양이를 항공사에 체크인하고 동물 운송 비용을 지불하십시오.
    고양이가 탑승 가능한 지 항공사에 확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우리는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한 뒤 표를 예매하였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였고, 비용은 약 20만원 정도가 비행기 값에 추가되었다. 애완 동물을 동반한 탑승자는 지정된 좌석에 앉는데, 우리가 받은 좌석은 꼬리 부분 좌석이었다. 발 공간이 넓은 맨 앞이나 맨 뒷자리를 줄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일반석 이었다. 

  7. 고양이가 시카고에 도착하면 항공사 직원에게 연락하여 고양이를 찾아주세요.
    우리는 고양이와 항상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 사항은 고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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