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미국을 생각하면 막연히 '꿈의 나라', '논리적인 곳',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곳' 등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미국을 간다면 나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고, 세계적인 교류를 쉽게 하는 등 여러 이점이 있기에 미국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미국을 오게 되었다.. 이민을 준비하고 이사하는 것은 미국이 아닐지라도 겪는 일차적인 문제였지만, 그것도 매우 힘들었다. 버릴 것 버리고 쌀 것 싸서 가면 되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상 짐을 정리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었다. 아내가 일을 쉬고 2주 간 짐을 정리했는데도, 여러모로 힘든 일의 연속이었다. 매일 당근을 통하여 물건을 정리하였고, 버리기 너무 아까운 것은 처가..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