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인건비에 대한 고찰
요즘에는 한 생각에 빠져 있다. '내가 교수가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다. 물론 김칫국을 마시는 생각이지만, 교수가 되더라도 문제가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언제까지 대비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그러한 문제를 생각하는 것은 나름 재미가 있다. 오늘은 인건비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대학원 때 고생을 해 본 입장으로는 당연히 100% 풀로 당겨주어야 하지 않나 싶다. 내가 알기론 박사 350만 원/월 및 석사 290만 원/월이 최근의 최대한의 인건비이다. 새벽에 와서 저녁에 퇴근하는, 자신의 삶이 없는 대학원 인생에게 저러한 돈도 부족한 것이 아닐까? 단지 미래의 꿈을 위하여 자신을 갈아 넣는 것의 무게는 한없이 큰 것 같다. 하지만..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