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닥 DS2019 발급 순서

2024. 1. 4. 01:34뚝딱이의 일상/미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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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국 포닥 관련 일을 진행할 때는 너무 정신이 없었다. 이거 준비하라면 준비하고, 서명하라면 서명하고.. 1년이 지난 지금, 계약 연장을 위해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두 번째이며, 미국에서 바로 일을 진행하기에  약간의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이 글에서는 미국 포닥을 위해 어떤 서류들을 어떤 절차를 통해 진행하였는지 정리를 하고자 한다. 물론 학교마다 세부적인 절차가 다를 수 있음은 감안하길 바란다.

 

0.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할 일은 교수님과 상의하는 것이다. 급여 및 참여 과제, 연구 기간 등이 정해져야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처음 진행하는 사람은 인터뷰가 있을 것이며, 나는 연장을 하는 것이기에 간단히 대화를 통해 일이 진행되었다. 계약 조건은 작년과 동일. 교수님이 학교 행정직원에게 계약에 대해 알려주면 추후 과정은 행정직원을 통해 진행된다.

 

1. 학교로부터 cover letter를 받는다. 여기에는 급여와 휴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사항이 적혀 있다. 확인 및 서명을 하여 학교 (담당 행정직원)에 전달하면, DS2019를 학교에서 신청해 준다. DS2019는 나의 신분을 증빙해 주는 것이며, 운전면허를 포함하여 여기저기 증빙에 필요하다. 따라서 절대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며, 복사본 및 사진을 꼭 찍어두는 것이 좋다.

 

2. Cover letter를 확인한 지 2주 정도 후 학교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교수님이 어찌어찌 정보를 업데이트 하신 모양. 내가 cover letter를 확인하여 학교에 전달하면 교수님도 확인을 하시는 듯. 나의 교수님은 새벽에도 답장을 하시는 분이기에 매우 빠른 편이었을 것이며, 교수님에 따라 이 기간이 바뀔 수도 있는 듯하다. 

 

3. 바로 다음 날 DS2019를 전달 받았다. 처음에는 우편을 통해 원본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PDF 버전을 이메일로 받음. 바로 인쇄해서 사용이 가능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