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탈출일지를 보고...2 모두에게 좋은 연구실이 있을까?

2023. 5. 23. 03:00뚝딱이의 대학원

요즘 대학원 탈출일지는 정말 너무너무 공감이 되는 주제를 다루는 것 같다.

특히 오늘 읽은 대학원 탈출일지의 127화는 정말 공감이 되는 주제였다.

제목은 '좋은 연구실'이었는데, 만화 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김양네 교수님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상적인 교수님의 모습 (김양네 교수님)

김양네 교수님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았다.

- 연구 지도도 잘해주고, 돈도 많이 주고, 인성도 뛰어나심.

- 어쩔 수 없이 등산을 가더라도 모두에게 등산화를 사주심.

- 본인은 휴일이 없지만 학생들의 휴일은 꼭 챙겨주심.

- 각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개인 상담을 해주며 챙겨주심.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교수님이다.

본인의 수준이 높아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높다는 것도 내게는 단점이라기 보다는 좋은 장점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연구실에도 단점이 있다고 한다.

- 외부에 강력한 적(교수)이 없기 때문에 내부(학생들)에 적이 있음.

- 아무리 교수가 잘 해줘도 싫어하는 학생이 있음.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연구실이 정말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화였다.

개인적으로는 연구실과 맞지 않으면 교수가 빠르게 짜르던가 학생이 빠르게 탈출하는 게 답이 아닐까.

(나도 못한 것을 남에게 바라는 나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