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h 마트는 비싸지만 너무 좋다
2023. 5. 26. 06:17ㆍ뚝딱이의 일상/미국생활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H마트가 하나 있다. 우리나라 중형 마트만한 1층 짜리 마트지만 있는거 빼곤 다 있다. 한국, 일본, 중국 관련한 음식이 비치 되어 있으며, 파리바게트와 치킨을 포함한 간단한 식사 코너도 있다. 교외에 아주 큰 H마트도 있지만 차가 없으면 이용이 어렵기에 필자는 여기를 종종 이용한다. 교외의 샴버그 H 마트를 가봤는데, 정말 신세계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양재 하나로마트급.
미국 입장에서 해외 물건을 파는 H마트 특성 상 현지 마트에 비해 가격이 살짝 높다. 그래도 H마트에만 파는 것들이 있어 한국인으로써는 H마트를 한 번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처음 간다면 나도 모르게 수십만원어치를 구매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시카고에 적응 중일 때는 김치, 반찬, 라면, 양념 등을 구매하였는데, 요즘은 와이프가 임신한 관계로 즉석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에서 파는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떡볶이 등이 있고, 순대, 고등어, 만두 등도 다양하게 있다. 복숭아 괴물이 되어버린 와이프를 위해 복숭아를 샀는데, 과일도 타겟에 비해 품질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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