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란 무엇인가?

2023. 4. 7. 00:14뚝딱이의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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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이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기계공학도인 필자는 위와 같이 5단계의 단계를 거치는 것을 연구라 생각한다. 각각에 대해선 더 자세히 설명을 할 수 있겠으나, 간략히 설명하자면,, 연구는 가장 먼저 문제점을 인식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혹은 어떤 것을 모르고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하며, 이는 곧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단지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도 연구가 될 수 있겠지만,, 방향이 확실하지 않은 연구는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둘째로는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좋은 해결책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미 연구를 했다면 이는 무의미한 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지를 확인했다면 다음으로는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는데,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많을 수록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본인의 지식과 경험에 갇혀 독창적이지 못한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는데,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폭넓은 지식을 쌓는 것을 지향해야 하겠다.

 

아이디어를 생각했으면, 이를 구현하는 것도 큰 일이다. 기계를 만들거나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이에 포함되며, 관련 지식이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외주를 맡기더라도 본인이 아는 것이 없으면, 생각한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관련 지식을 쌓아야 하겠다. 

 

위 모든 것을 완료하였으면, 이제 결과를 분석해야 한다. '만든 것이 정말 효과적인지',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주관적일 수 있으며,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최대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여 다른 사람들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이 비판을 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분석을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연구 사이클로 과제가 수행되거나, 논문이 쓰여진다. 이렇게 진행된 연구는 제품이 될 수도 있고, 특허가 될 수도 있고, 더 심화적인 연구가 될 수도 있고,, 혹은 그냥 종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좀 더 이롭게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연구를 수행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