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탈출일지'를 보고...
2023. 5. 12. 03:25ㆍ뚝딱이의 대학원
네이버 웹툰 '대학원 탈출일지'를 보고 느낀점이 있어 글을 쓴다.
해당 만화 123화는 다른 나라 대학원에 대해 탐험하는 것이 주제였는데, 독일이 그 중 두 번째 나라였다.
'4시 까지가 업무시간인 문화', '그 이상 일을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 문화'가 정말 큰 충격이었다.
무.려. 독일이 정말 그런 문화일까? 그런 문화에서 과학의 발전이 가능한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의문보다는 정말 저럴 수 있는 지에 대한 의심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한 번의 실험을 더 하려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뒷 장을 보면서 아 저런게 연구구나 하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독일 연구실에서는 심화적인 생각과 토론으로 더 면밀한 실험이 계획되었고, 그 결과는 당연하게도 좋을 수밖에 없었다. 머리보다는 몸을 쓰는 게 더 익숙한 나에게 이번 만화는 강한 반성의 의지를 주었고, 머리를 좀 더 채우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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